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 (문단 편집) ===== 비판론 ===== 핑크코끼리의 시위 자체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는 비판적 의견도 존재한다. [[http://news.joins.com/article/20074144|중앙일보 사설]]에서는 "이 말은 그 자체로는 틀린 말이 아니다. 하지만 '''때·장소·상황을 고려하면 옳지 않은 말이다.''' 세월호 집회에 나타나 '사회가 병든 것이 아니라 이준석 선장과 [[유병언]] 등 일부가 나쁜 겁니다'고 외친 격"이라 평가했다. "치안 1위"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MBN 시사 스페셜을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되었다. 물론 [[대한민국]]은 [[일본]], [[홍콩]], [[싱가포르]] 등과 함께 치안 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국가로 꼽힌다는 것은 사실이지만[* 웬만한 서구 선진국에서도 야밤 강력범죄는 일상적이고 한국에서는 밤에 여성이 술 마시고 혼자 귀가한다는 것조차 [[미녀들의 수다]] 외국인 출연진들이 놀랄 만한 사실이다.] 이미 발생한 범죄의 피해자를 추모하는 자리에서 '한국은 이미 최고급의 치안서비스를 가지고 있다'는 주장은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자제하는 편이 나았다. 특히 치안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은 피해자가 부주의해서 범행을 당한 것이라고 책임을 전가하는 [[2차 가해]]로 이어질 수도 있다. 범죄 전문가이자 당시 갓 국회의원에 당선된 [[표창원]] 전 경찰대학 교수는 "치안선진국을 강조하는 정부가 조장하는 지나친 범죄위험불감증도 문제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"며 대책을 강구하겠다 밝혔다. 다만 1997년 [[이태원 살인 사건]]처럼 [[묻지마 범죄]]는 예측도 대비도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. 본 사건이 여성혐오에 의한 것이든 정신병에 의한 것이든 무고한 여성이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여성들이 여성의 안전 보장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주장이다. 그러한 자리에서 "이미 충분히 안전하다"고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[[http://news.joins.com/article/20151362|여성이 느끼는 생산적인 불안]]과 [[http://news.joins.com/article/20283507|사회적 약자로서의 연대]]를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. [[http://www.hankookilbo.com/m/v/56aa251396e34b859040e5632d923887|각종]] [[http://news1.kr/articles/?2667621|언론]]에서는 강남역 추모 행사들을 자발적 시민 운동으로 평가했으며 주최측 예상의 네 배에 달하는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. 이는 [[http://weekly.donga.com/Main/3/all/11/535107/1|"죽은 사람이 나일 수도 있었다"는 피해자와의 동일시에서 비롯]]된 것으로, [[http://news.joins.com/article/20283507|이러한 동일시는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여혐 범죄가 아닌 정신병에 의한 범죄라면 더욱 그렇다]]. 옹호한 사람들 중에서 '핑크코끼리가 맞는 말을 했지만 일베 회원이라는 점 때문에 억울하게 욕을 먹는다'는 의견을 낸 사람도 다수 있었으나 '''바로 그 일베 회원이라는 점이 문제라고''' 보는 사람도 많다. 대한민국의 커뮤니티 중 가장 악질적으로 여혐을 하던 커뮤니티에서 남혐을 그만두라고 하는 것이 아이러니하기도 하고[* 특히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여성혐오와 거리가 먼 남자들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이유로 싸잡아서 깠는제 '일베에서 여혐하는 건 방관 및 동조하다가 막상 남혐을 당하니까 그제서야 제지하는게 우습다'는 반응을 보였다.], 만약 피해자와 가해자의 성별이 바뀌고 남성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을 때 메갈, 워마드 등 평소에 남혐을 일삼던 커뮤니티에서 남자, 여자 싸우지 말아요 같은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으면 거기에 공감할 수 있냐는 논지. 또, 추모 자리에 분홍색 코끼리 탈을 쓰고 나온 게 상황과 자리에 맞지 않는 선택이었다는 의견도 있다. 보통 이 의견을 낸 사람들은 핑크코끼리의 시위 취지에는 동감하나 차라리 평범한 복장으로 나갔으면 더 낫지 않았냐는 이야기를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